中 영화감독 “엑소 크리스와 작업할 것”

입력 2014-06-17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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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동아닷컴DB

크리스. 동아닷컴DB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낸 그룹 엑소의 크리스가 중국에서 배우로 독자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유명 감독 궈징밍은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크리스와의 작업을 시사했다.

17일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 따르면 영화 ‘소시대3-자금시대’로 영화제에 참가한 궈징밍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크리스는 좋은 배우다. 아직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하지 않았지만, 영화 작업이 시작되면 (출연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밝힐 수 없지만 때가 되면 여러분 모두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궈징밍 감독은 크리스가 전속계약 해지 소송 직후 SNS를 통해 크리스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고, SNS로 크리스와 대화를 주고받는 등 친분을 드러냈다.

크리스는 5월15일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중국 매체를 통해 크리스가 현지 연예기획사와 접촉하고 있다는 보도가 꾸준히 나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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