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멕시코, 득점 없이 무승부… 오초아 ‘MOM’ 선정

입력 2014-06-18 0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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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브라질·멕시코, 득점 없이 무승부… 조 1위는 최종전서 결판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나란히 1승 씩을 챙겼던 브라질과 멕시코가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F조 예선 이란과 나이지리아전에 이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무승부.

양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A조 예선 2차전에서 전후반을 득점 없이 비겼다.

이로써 양팀은 나란히 1승 1무, 승점 4를 기록하며 조 1,2위는 예선 최종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브라질이 골득실에 앞선 조 1위를 유지했다.

브라질은 24일 카메룬과. 멕시코는 크로아티아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양팀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멕시코)와 줄리우 세자르(브라질)의 잇단 선방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이날 양팀은 여러 차례 상대 문전을 향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번번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끝내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특히 오초아의 선방이 빛을 발했다. 오초아는 후반 41분 브라질 네이마르의 프리킥에 이은 치아구 시우바의 결정적인 헤딩 슈팅을 막아내며 팀을 패전 위기에서 구했다.

오초아는 이런 활약으로 골키퍼로는 드물게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도 선정됐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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