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언론 “한국, 높은 습도에도 페이스 잃지 않아”

입력 2014-06-18 07: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해외 언론이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리고 있는 브라질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라운드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를 문자중계로 전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문자 중계에서 “양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칠 것으로 보이며, 80%의 높은 습도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를 잃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전반 13분 손흥민이 알렉산드르 사메도프와의 경합 과정에서 경고를 받자 “이전까지 관대해 보였던 주심이 손흥민에게 경고를 줬다. 하지만 이때 손흥민이 먼저 자리를 잡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반 34분 구자철의 슈팅이 아쉽게 벗어나자 “거의 들어갈 뻔했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전반 38분 손흥민이 득점 기회를 재차 놓치자 “손흥민이 기회를 얻었지만, 슈팅이 크로스바 위를 한참 떠 갔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반전에서 한국은 경기 전 우려와는 달리 공수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슈팅 기회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전을 마친 현재 양팀은 0-0으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