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Gettyimages멀티비츠
‘키 플레이어’ 기성용(25·선덜랜드)가 경기 후 러시아 전 무승부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 예선 1차전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획득했다.
경기 후 기성용은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조직적으로 러시아 공격을 잘 차단했다. 첫 월드컵 출전 선수 많은데 전반적으로 잘 했다고 생각한다”며 러시아 전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일단은 선수들이 세밀한 부분을 조금 더 가다듬어야 할 것 같다. 두 번째 경기 알제리 전이 중요하다. 알제리를 이기면 16강 올라갈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꼭 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은 67개의 패스를 시도해 94%의 높은 패스성공률을 기록했으며, 10.7km를 뛰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한국의 중원을 든든하게 지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