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러시아]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옐로카드’…무슨 일?

입력 2014-06-18 13: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대한민국 러시아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옐로카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이 첫 조별리그 경기 러시아전에서 각각 1장씩 옐로카드를 받았다.

대한민국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H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3분, 알렉산드르 사메도프 공격 시 뒤에서 발을 걸었다는 판정 하에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BBC, 미러를 비롯 해외 언론들은 “손흥민은 사메도프와 닿지도 않았다”, “이게 옐로카드를 받을 만한지 의문스럽다”, “어처구니 없는 판정”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전반 30분 기성용 또한 러시아 사메도프에게 강력한 태클을 걸어 옐로카드를 받았다. 후반 44분에는 주장 구자철이 중원에서 러시아의 빌드업을 막다가 파울을 범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우리 언론은 이를 두고 ‘중원 지역에서 불필요하게 과한 태클로 경고를 누적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는 이들이 다시 알제리전에서 옐로카드를 받는다면 최악의 경우 벨기에전에 결장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이후 경기부터는 조금 더 세심한 경기 운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러시아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옐로카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러시아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옐로카드, 최악의 사태는 피해야해” “대한민국 러시아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옐로카드, 알제리전에서 조심하자” “대한민국 러시아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옐로카드, 솔직히 주심이 예민하게 군 것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