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축구랭킹 11위 알제리 축구랭킹 22위… ‘뚜껑은 열어봐야’

입력 2014-06-18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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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벨기에 축구랭킹 11위 알제리 축구랭킹 22위… ‘뚜껑은 열어봐야’

한국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브라질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라운드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한국은 교체 투입된 이근호가 후반 23분 천금 같은 선제골을 터뜨려 리드했지만, 6분 뒤인 후반 29분 러시아에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경기에 앞서 러시아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9위, 한국의 랭킹은 57위로 한국이 다소 뒤지는 듯 보였다.

게다가 한국은 최근 5번의 평가전에서 4패를 기록했고 특히 마지막 평가전인 가나전에서는 0-4로 대패해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양팀은 격차 없이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제 한국은 FIFA랭킹 22위 알제리와 11위 벨기에와 상대해야 한다.

알제리는 아프리카의 숨은 강호, 벨기에는 ‘황금세대’를 주축으로 다크호스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날 열린 경기에서 양팀은 팽팽한 경기를 펼쳐 누구 하나 쉽지 않은 상대임을 증명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벨기에 축구랭킹 알제리 축구랭킹, 한국보다 한참 높네”, “벨기에 축구랭킹 알제리 축구랭킹, 실전은 해봐야 아는 법”, “벨기에 축구랭킹 알제리 축구랭킹, 경기 기다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오는 23일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이후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3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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