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 “같이 울어 준 영표 형 고마워”

입력 2014-06-18 17: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근호'

러시아 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이근호가 자신을 믿어준 이영표 KBS 해설위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8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KBS 이광용 아나운서는 경기 후 이근호 병장과 가진 인터뷰 내용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이근호 병장 경기 후 인터뷰. ‘저를 러시아전 키플레이어로 지목해주시고 4년 전 남아공 최종 명단 탈락 때 방에서 같이 울어준 영표 형 고맙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근호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지역 예선전에서 맹활약하며 한국 대표팀을 본선으로 이끌었지만 월드컵 엔트리 멤버에는 아쉽게도 컨디션 문제로 제외됐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근호 정말 잘하더라” “이근호 화이팅!” “이근호 한골 더 넣자” “이근호 해외진출 하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