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일본 반응 "이근호 골, 행운이 따랐다"

입력 2014-06-18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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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골.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한국 축구 일본 반응, 이근호 '

한국과 러시아 경기를 지켜본 일본 언론들이 "한국 축구에 행운이 따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8일 오전(한국시각) 7시 러시아와의 H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이근호는 박주영과 교체 투입돼 후반 23분 상대 골키퍼 아킨페프의 실수에 힘입어 행운의 선제골을 넣었다.

경기 후 이근호는 “운이 좋았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나온 것 같다. 그동안 설움 떨치려고 노력했는데 실제로 이루어졌다”고 기뻐했다.

이에 대해 산케이 신문은 "홍명보 감독의 전략대로 수비 중심으로 경기 운영을 가져가며 속공으로 득점 찬스를 엿봤다"면서 "이근호의 선제골은 한국대표팀에게 행운이 따른 것" 이라고 전했다.

또 닛칸스포츠는 "한국의 이근호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러시아에 따라잡혔다"고 보도했다.

누리꾼들은 "한국 축구 일본 반응, 무리도 아니야", "한국 축구 일본 반응, 행운도 실력이 있어야 따르는 법", "한국 축구 일본 반응, 그래도 진 것 보다는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축구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지우 베이라-히우 구장에서 알제리와 2차전을 갖는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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