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러시아전 중계 KBS 압승…이영표 조우종 통했다

입력 2014-06-19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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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이영표.사진출처|영상캡처

KBS 중계의 압승이다.

18일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한국과 러시아 전을 중계한 지상파 3사 가운데 KBS 2TV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 한국 대 러시아 전 중계에서 KBS 2TV가 22.7%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조우종 아나운서가 호흡을 맞춘 KBS 중계는 이날 점유율에서도 34.5%를 기록해 단연 앞섰다.

MBC가 뒤를 이었다.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과 김성주가 중계를 맡은 MBC는 이날 1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월드컵 개막전 중계에서 시청률이 앞서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지만 정작 가장 주목받는 경기인 한국의 조별예선 첫 경기 중계에선 KBS에 뒤졌다.

SBS는 11.6%의 시청률로 집계됐다.

차범근·차두리 부자 해설위원과 배성재 아나운서 함께 중계했지만 KBS와 비교해 그 기록이 무려 두 배 가까이 뒤쳐졌다.

한편 이날 한국 대 러시아 전의 3사 시청률 합계는 52.5%로 나타났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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