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이영표.사진출처|영상캡처
18일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한국과 러시아 전을 중계한 지상파 3사 가운데 KBS 2TV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18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 한국 대 러시아 전 중계에서 KBS 2TV가 22.7%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조우종 아나운서가 호흡을 맞춘 KBS 중계는 이날 점유율에서도 34.5%를 기록해 단연 앞섰다.
MBC가 뒤를 이었다.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과 김성주가 중계를 맡은 MBC는 이날 1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월드컵 개막전 중계에서 시청률이 앞서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지만 정작 가장 주목받는 경기인 한국의 조별예선 첫 경기 중계에선 KBS에 뒤졌다.
SBS는 11.6%의 시청률로 집계됐다.
차범근·차두리 부자 해설위원과 배성재 아나운서 함께 중계했지만 KBS와 비교해 그 기록이 무려 두 배 가까이 뒤쳐졌다.
한편 이날 한국 대 러시아 전의 3사 시청률 합계는 52.5%로 나타났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