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미국 매체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2차전 경기 전망을 내놓았다.
미국 온라인 매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즈’는 19일(한국시각)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를 소개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즈는 “한국은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안정된 체력과 기술을 선보이며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이어 “한국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더 좋아질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면서 “홍 감독은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으며, 16강행을 위해 알제리전에서도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알제리에 대해서는 ‘아웃사이더’라고 표현했다. 이어 “그러나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소피앙 페굴리의 페널티킥으로 후반 25분까지 리드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짚었다.
또한,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한국이 더 나은 모습으로 알제리에 2-0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경기의 키 플레이어로는 이근호(29·상주 상무)와 김보경(25·카디프 시티)을 꼽았다.
한편, 지난 러시아전에서 무승부를 통해 승점 1점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 경기장에서 알제리와의 2차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