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노히트노런 "이렇게 기쁠수가"…팀동료 베켓 이어 한달만에 또 대기록

입력 2014-06-19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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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노히트노런 환호.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커쇼 노히트노런'

클레이튼 커쇼(26·LA 다저스)가 데뷔 첫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후 두 손을 번쩍 지켜들고 환호성을 질렀다.

커쇼는 1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무안타, 무사사구, 15탈삼진의 빛나는 호투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지난 5월 26일 조쉬 베켓(34) 노히트노런 기록 이후 한 달 여만에 커쇼가 또 다시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두 번의 노히트노런을 장식하는 구단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콜로라도 타선을 완벽히 봉쇄한 커쇼는 시즌 7승을 기록하는 동시에 평균자책점을 2.52까지 낮췄다.

하지만 커쇼는 7회초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의 실책으로 퍼펙트게임이 깨지면서 노히트노런에 만족해야만 했다.

한편, LA 다저스 타선은 콜로라도 선발 투수 호르헤 데 라 로사(33)를 상대로 4회까지 대거 8득점해 커쇼의 대기록 달성에 힘을 실어줬다.

누리꾼들은 “커쇼 노히트노런, 라미레즈 실책만 없었다면” “커쇼 노히트노런, 라미레즈 실책 아깝다” “커쇼 노히트노런, 대단한 투수다” “커쇼 노히트노런, 류현진도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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