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그리스전을 앞둔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 하세베 마코토(30·프랑크푸르트)가 각오를 다졌다.
하세베는 19일(이하 한국시각) 그리스전을 앞두고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장을 찾았다.
이날 하세베는 먼저 지난 15일 1-2로 역전패했던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첫 경기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그건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은 내일 경기로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지난 경기를 되돌아보기보다 오는 경기에 어떻게 플레이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세베는 그리스와의 경기에 대해 “그리스전에서도 어떻게 경기를 운영할지 준비했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체적 요건은 그리스가 좋으나 그에 대비했다. 또한 우리는 그리스에 없는 강점이 있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하세베는 지난 코트디부아르전에서 후반 9분 엔도 야스히토와 일찌감치 교체돼 컨디션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이에 대한 질문에 하세베는 “컨디션은 문제 없다”고 답했다.
한편, 일본은 오는 20일 오전7시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그리스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