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2사단 GOP 동부전선 총기사고… 사망·부상자 계급 확인

입력 2014-06-22 00: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YTN 방송화면 캡처

‘동부전선 육군 22사단 GOP 총기사고’

21일 오후 8시 15분경 강원도 동부전선 내 고성 22사단 GOP 소초에서 총기사고가 발생, 5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GOP 소초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초병(임모 병장)이 총기를 난사,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한 장병은 부사관, 병장, 상병 각 1명, 일병 2명, 부상한 장병은 부사관 1명, 병장과 일병 각 2명으로 전해졌다.

부상 장병들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 장병들 중 2명은 다리 관통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모 병장은 이날 주간 근무를 마친 뒤 총기 난사를 저질렀고 이에 따라 피해 병사 대부분이 주간 근무 장병들이며 야간 근무 장병들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부대 소초 주변서 총기를 난사했고 소초 안팎서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총기를 난사한 초병은 사고 직후 총기와 실탄 수십 발을 갖고 도주했고, 육군은 임모 병장의 신병 확보를 위해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동부전선 육군 22사단 GOP 총기사고, 어떻게 이런일이”, “동부전선 육군 22사단 GOP 총기사고, 더 큰 피해 없어야 할텐데”, “동부전선 육군 22사단 GOP 총기사고, 탈영병 조속 검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