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가나 무승부… 클로제, 월드컵 개인 최다골 타이 기록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독일 가나 기안 클로제’

독일과 가나가 치열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양팀은 22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골 공방을 벌였다.

독일은 후반 6분 마리오 괴체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가나는 3분 후 앙드레 아유의 동점골로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가나는 18분 아사모아 기안의 골로 역전, 대어 사냥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독일은 후반 교체 투입된 미로슬라프 클로제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후반 24분 괴체와 교체 투입된 클로제는 투입 2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는 해결사 본능을 발휘했다. 클로제는 이 골로 월드컵 통산 15호골을 기록하며 호나우두(브라질·은퇴)가 갖고 있던 월드컵 개인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날 경기 결과로 독일은 1승1무(승점 4)가 됐고 가나는 1무1패(승점 1)가 됐다. 독일은 27일 미국과, 가나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축구팬들은 “독일 가나, 역시 기안 클로제”, “독일 가나, 기안 클로제 역시 스타”, “독일 가나, 기안 클로제 또 한 골 넣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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