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김소은 화보, 몽환적인 밀회 ‘영화 한 장면 같아’

입력 2014-06-23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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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과 김소은의 패션 화보가 이슈다.

23일 패션 매거진 쎄씨는 영화 ‘소녀괴담’ 강하늘과 김소은이 참여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이루어질 수 없는 남녀의 잔혹한 랑데부를 주제로 진행됐다. 화보 속 강하늘과 김소은은 한 저택을 배경으로 밀회를 가지고 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이 극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하늘과 김소은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강하늘은 어떤 연기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사람들은 저마다 약점이 있는데 나는 특히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약하다”고 대답했다.

이어 “존경하는 빌 나이 (Bill Nighy)라는 배우가 주연한 영화 ‘어바웃 타임’을 보고 한동안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깊은 감명을 받았다. 다음 번에는 아버지 역할을 해보고 싶다” 고 뜻을 밝혔다.

김소은은 “사람들은 날 여전히 여리여리하고 조신한, 천상 여자 ‘가을이’로 많이 기억한다”면서 “나는 의외로 털털하고 굉장히 와일드한 사람이다. 영화 ‘콜롬비아나’와 같은 액션에도 굉장히 관심 많다. 기회가 된다면 여전사 역할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강하늘과 김소은의 인터뷰와 화보는 쎄씨 7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강하늘과 김소은이 주연한 공포 영화 ‘소녀괴담’은 다음달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쎄씨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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