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난사 탈영병, 옆구리에 총 쏴 자살시도…결국 생포

입력 2014-06-23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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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장 자살 시도.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쳐

총기 난사 탈영병, 옆구리에 총 쏴 자살시도

강원 22사단 GOP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탈영한 임 모 병장이 자살을 시도하다 생포됐다.

23일 채널A에 따르면 이날 2시 55분께 총기를 난사하고 탈영한 임 모 병장이 옆구리에 총을 쏴 자살을 시도했다.

총기 난사 탈영병 임병장 부모가 임병장이 있는 자리의 10M 거리까지 접근해 투항 설득을 시도했고, 설득 도중에 옆구리에 총을 쏴서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군에 생포돼 현재 병원에 이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 병장은 21일 저녁 8시 15분 동료들을 향해 수류탄을 던지고, 소총을 난사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이후 소총과 실탄을 챙겨 그대로 달아난 임 병장은 지난 22일 오후 강원 조성군 제진검문소 북쪽에서 추격팀을 발견하고 총격전을 벌였다.'총기 난사 탈영병' 사건의 사상자는 사망 5명, 부상 9명으로 확인됐다.

누리꾼들은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703 특공연대 피해 없길",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오인사격으로 관자놀이 스쳤다니 그나마 다행", "총기 난사 탈영병 생포 작전, 더이상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 되길", "703 특공연대 오인사격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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