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YTN 방송캡처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 후 탈영한 임모(22) 병장의 생포 작전 과정에서 오인 사격으로 장병 한 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전 8시 40분 경 군의 오인 사격으로 1명의 총상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라며 “체포조의 총격으로 발생했다. 사고 당시 임 병장과의 총격전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위망을 좁히다 보니 장병들이 긴장상태에 있다. 총상환자는 지금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덧붙였다.
총상을 입은 수색팀 소속 진모 상병은 곧바로 헬기로 후송됐다. 총알은 부상자의 우측 관자놀이를 스쳤다.
한편 총기 난사 탈영병 임 모 병장은 아버지와 형의 투항 설득 중 자해를 시도했다. 임 병장은 옆구리에 스스로 총격을 입혔으며, 현재국군강릉병원으로 후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총기 난사 탈영병, 관자놀이 총상. 충격이네” “총기 난사 탈영병, 오인 사격이라니…탈영병 왜 그런걸까” “총기난사 탈영병, 관자놀이 총상 무섭다. 자해소동가지 충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