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브라질-칠레·네덜란드-멕시코, 16강서 맞대결

입력 2014-06-24 0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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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카메룬전 전반 35분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브라질과 칠레, 네덜란드와 멕시코가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개최국 브라질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카메룬에 4-1로 크게 이겼다.

브라질(2승 1무. 승점 7)은 이날 승리로 A조 1위를 확정, B조 2위 칠레와 16강전에서 격돌한다. 경기시간은 29일 오전 1시.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는 이날 카메룬전에서 전반 17분과 35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크로아티와의 개막전 2골을 더해 총 4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르는 기쁨도 맛봤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2골과 후반 프레드와 페르난지뉴의 골로 조엘 마티프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카메룬을 4-1로 완파, 16강 진출을 자축했다.

네덜란드의 레로이 페르가 칠레전 후반 32분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같은 시간 헤시피의 아레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A조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멕시코가 크로아티아에 3-1로 승리하며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멕시코도 브라질과 같이 승점 7(2승 1무)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차(브라질 +5, 멕시코 +3)에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멕시코는 30일 오전 1시 B조 1위 네덜란드와 16강전에서 맞붙는다.

앞서 열린 B조 최종전에서는 네덜란드가 칠레를 2-0으로, 스페인이 호주를 3-0으로 각각 물리쳤다. 네덜란드가 조 1위, 칠레가 조 2위.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최종순위


1. 브라질 (2승 1무. 골득실차 +5) *16강 진출
2. 멕시코 (2승 1무. 골득실차 +3) *16강 진출

3. 크로아티아 (1승 2패)
4. 카메룬 (3패)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최종순위


1. 네덜란드 (3승) *16강 진출
2. 칠레 (2승 1패) *16강 진출

3. 스페인 (1승 2패)
4. 호주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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