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터 후 첫 등판’ 커쇼, KC전서 상승세 이어갈까?

입력 2014-06-25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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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 선발 등판에서 노히터 게임을 달성하며 최고의 모습을 보인 ‘푸른피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LA 다저스)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커쇼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노히터 게임 달성 후 첫 번째 선발 등판. 앞서 커쇼는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노히터 게임을 기록하며 최고의 투수임을 알렸다.

당시 커쇼는 콜로라도 타선을 상대로 9이닝 무피안타 무 4사구 무실점 15탈삼진을 기록하며 무 4사구 노히터 게임을 달성한 바 있다.

정점을 찍은 커쇼가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거둔다면 한 달 여를 허비하고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레이스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커쇼는 등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달에는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08로 부진했지만, 이번 달 들어 4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4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또한 커쇼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캔자스시티전에 나선 경험이 없기 때문에 투수와 타자간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얻는 이점까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캔자스시티는 커쇼에 맞서 대니 더피(26)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9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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