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뒷심 무섭다…자체 최고 시청률로 상승세

입력 2014-06-25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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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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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의 뒷심이 무섭다.

‘트라이앵글’이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며 월화극 경쟁 구도를 바꿔놓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트라이앵글’은 자체 최고 시청률인 9.2%를 기록, 10.8%로 동시간대 1위에 오른 SBS ‘닥터이방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7일 방송에서 7.7%를 기록한 데 이어 23일 8%, 24일 9.2%까지 상승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넘보고 있다.

‘트라이앵글’은 그동안 월화극 3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최근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 등 삼형제의 ‘핏줄 찾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닥터 이방인’을 1% 포인트대로 바짝 추격 중이다.

특히 24일 방송에서 형제임을 확인한 이범수와 김재중의 재회는 두 배우의 감정 연기와 조화를 이루며 감동을 선사했다. 극중 고복태(김병옥)의 음모로 칼을 맞고 중태에 빠졌던 이범수가 극적으로 의식을 되찾고, 형을 찾아온 김재중이 눈물로 상봉하는 장면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거기다 아직 형제임을 알지 못하고 격한 대립 구도를 보이고 있는 김재중과 임시완의 본격 대결이 전개되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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