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콜롬비아전 직후 분노한 일본팬 200명 강물로 ‘풍덩’

입력 2014-06-25 17: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강물로 뛰어내리는 일본 축구팬들. 사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일본 콜롬비아전 반응'

일본 축구가 콜롬비아전에서 참패하며 16강 진출이 좌절되자 일본팬들이 분노와 상실감에 휩싸였다.

25일 산케이스포츠는 "일본 콜롬비아전이 끝난 직후오사카시 도톤보리 강에서 200명의 일본 축구팬들이 다리 위 난간을 넘어 차례로 뛰어내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축구팬들이 "위험하니 그만하자"고 만류를 했고, 히로시마 현 출신의 한 대학생은 "다리 난간이 상당히 높아 위험하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일본은 이날 오전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콜롬비아에 1-4로 완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승점 1점(1무2패), 조 최하위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누리꾼들은 "일본 콜롬비아전 반응. 일본팬들 분노와 상실감이 컸구나", "일본 콜롬비아전 반응, 4강 진출 장담하더니만… ", "일본 콜롬비아전, 일본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