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체리’ 심의반려 포스터 2종 공개…야릇한 상상력 자극

입력 2014-06-25 1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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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컴퍼니 엘

포르노 배우의 삶을 그린 영화 ‘어바웃 체리’(감독 스티븐 엘리엇|수입/배급 컴퍼니 엘-와이드릴리)의 미공개 포스터 2종이 화제다.

25일 공개된 ‘어바웃 체리’ 미공개 포스터는 심의반려 판정을 받아 그간 공개되지 못했다.

첫 심의반려 포스터는 애슐리 힌쇼의 과감한 상반신 노출을 담고 있다. 이는 극 중 포르노 그라피를 찍는 소녀 ‘체리’의 드라마틱하고 섹시한 삶을 예고한 것.

두 번째는 영화 속 ‘체리’ 캐릭터를 활용한 감각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포스터다. 하지만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각적으로 강렬한 에로티시즘을 자극한다는 판정때문에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어바웃 체리’는 체리가 우연한 기회에 포르노 배우의 길로 들어서면서 겪는 삶을 그려낸 작품이다.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과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6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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