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애란 아나운서, 조우종 스킨십은 ‘불쾌’·조항리는 OK? ‘화들짝’

입력 2014-06-27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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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 가애란 조항리’

가애란 아나운서, 조우종 스킨십은 ‘불쾌’·조항리는 OK? ‘화들짝’

가애란 KBS 아나운서가 동료 남자 아나운서의 스킨십에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아나운서 특집’으로 조우종, 도경완, 가애란, 조항리 아나운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조우종은 “가애란과 법적으로 휘말릴 뻔 한 적이 있다”며 “가애란에게 다가가 격려 차원에서 터치를 했는데, 고개를 휙 돌리더니 ‘이런 식으로 하면 신고하실 겁니다’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가애란은 “그게 내가 한 말이 아니라 갑자기 손목을 잡으셔서 ‘왜 이러세요’라고 했더니 지나가던 팀장님이 조우종 아나운서에게 ‘쟤는 저렇게 손목을 잡았으면 둘 중에 하나를 가야 돼. 감옥을 가든지 장가를 가든지’라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를 듣던 조항리는 “가애란 선배가 터치 같은 거 굉장히 꺼리시는 것으로 유명해서 나도 알고 있었는데 지나가다가 실수로 부딪힌 적이 있었다”며 “그런데 ‘항리야, 너니까 봐 준다’라고 하셨다”고 거들어 조우종에게 굴욕을 안겼다.

특히 가애란은 조항리의 스킨십에 “입사 후 처음으로 불쾌하지 않았던 경우”라고 이야기해 조우종을 또 한번 당황시켰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우종 가애란 조항리에 명예훼손으로 맞서라!”, “조우종 가애란 조항리 깨알 같이 웃기네”, “조우종 가애란 조항리 작정하고 나하고 나온 입담?”, “조우종 가애란 조항리 왜이래 아마추어 같이”, “조우종 가애란 조항리 뭐하는거야 아나운서들이 방송 나와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조우종 가애란 조항리’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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