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해무’, 관객들의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되길 원해”

입력 2014-06-28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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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박유천이 상해 팬미팅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해무’ 개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유천은 최근 상해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팬미팅 기자회견에서 중국 취재진들에게 8월 개봉하는 영화 ‘해무’에 대해 언급했다.

박유천은 ‘해무’가 성공할 것 같느냐는 질문에 “‘해무’가 관객들의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독님 및 다른 배우들과 열심히 만든 작품이니 내가 만큼 영화에서 어떤 연기를 보였냐보다 모두 함께 어떤 작품을 만들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더 컸으면 좋겠다”며 “‘해무’가 많은 관객에게 사랑 받았으면 좋겠고 함께 작업한 모든 사람의 열정이 전달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해무’는 박유천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봉준호 감독의 첫 제작 프로젝트다.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8월 13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또 박유천은 ‘옥탑방 왕세자’와 ‘보고 싶다’를 통해 중국 내 인기 배우로 우뚝 서며 최근 작품인 드라마 ‘쓰리데이즈’는 북경과 상해에 대형 광고판이 등장 하는 등 중국 내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14일 광저우에서 팬미팅을 성료 했으며 28일 저녁 7시30분 상해대무대 공연장에서 팬미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박유천은 기자회견에서 JYJ와 컴백 준비에 한창이라는 근황을 전하며 최근 뮤직비디오와 자켓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상해는 상해 만의 특별한 매력이 가득해 올 떄마다 기분 좋다는 소감과 함께 오랜만에 상해 팬들을 만났는데 타국에서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마음이 고맙고 오늘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기자회견장에는 ‘신위러’,’TVB’ 등의 TV 매체와 신민완바오, 당대가단, 칭녠바오 등의 일간지와 매거진 등 50여개의 주요 매체가 참석해 박유천의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박유천은 오는 7월 9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드라마 ‘보고 싶다’ 팬미팅으로 일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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