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 손예진·정일우 몰카 사실 알고 뒷담화 실토

입력 2014-06-28 1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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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손예진 정일우 몰카’

‘무한도전’ 멤버들 손예진·정일우 몰카 사실 알고 뒷담화 실토

배우 손예진, 정일우가 ‘무한도전’ 멤버들을 완벽히 속였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여하는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무한도전 응원단’의 고군분투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을 비롯한 손예진, 정일우는 새벽까지 모여 연습을 했다. 두 사람은 연습 시작 전 멤버들을 속이자는 몰카 계획을 세웼다. 손예진이 연습에 성의없이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면 정일우가 버럭 화를 내는 컨셉트로 몰카를 진행키로 한 것. 두 사람은 의기투합하며 연습장으로 향했다.

정일우는 졸리다는 표정으로 눈을 껌뻑 거리며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손예진에게 화를 냈고, 손예진은 “너나 잘하라”며 눈물흘 흘리더니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영문을 모르는 멤버들은 두 사람의 눈치를 보며 말도 못하고 두리번 거렸다.

손예진은 안약까지 넣으며 눈물을 흘렸다. 유재석은 그런 손예진에게 다가가 위로하면서도 어쩔 줄 몰라했고, 이는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 손예진은 결정타까지 날렸다. “이걸 언제까지 해야할 지 모르겠다. 정말 힘들다”며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손예진은 무안했는지 빨리 몰카라는 사실을 털어놨고, 멤버들은 ‘멘탈붕괴’ 상태가 됐다. 정준하는 “진짜 성질 더러운 여배우인 줄 알았다”고 막말을 쏟아냈고, 정형돈 역시 “진짜인 줄 알고 노홍철한테 ‘손예진 진짜 별로이지 않느냐”고 말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무한도전 손예진 정일우 몰카’ 방송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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