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욕’ 김민준 공식 사과…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 없다”

입력 2014-06-28 2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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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공식 사과’

‘손가락 욕’ 김민준 공식 사과…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 없다”

배우 김민준이 이른바 손가락 욕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 사과했다.

김민준의 소속사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아침 공항에서 생긴 불미스러운 일에 관한 김민준 씨와 소속사의 입장을 밝힌다”며 “김민준 씨는 금일 오전 개인 일정 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사진)촬영에 무방비한 상태였고 원치 않던 취재였다 하더라도 공인으로서 변명할 여지없이 적절치 못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침 일찍 공항에 나온 취재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민준은 이날 중국 일정 때문에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가 아이돌 스타들을 취재하기 위해 공항에 미리 나왔던 취재진의 카메라에 손가락 욕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또 그는 과거 한 매체에서 자신을 일명 ‘서브남주’ 논란으로 자신의 SNS에 비방의 글을 남겨 물의를 일으킨 전력도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김민준 공식 사과…수습사람하는 생각도 좀”, “김민준 공식 사과… 수습한 소속사는 주말 아침 날벼락”, “김민준 공식 사과… 이게 무슨”, “김민준 공식 사과… 어른인데 팬들도 있는 앞에서 무슨”, “김민준 공식 사과… 대부분 기자들이 본인보다 어릴텐데 그런 행동을 하고 싶을까”, “김민준 공식 사과… 생각이 짧으면 많은 반성을 하길”, “김민준 공식 사과…여긴 미국이 아니라서 웃고 넘어기지 않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민준 공식 사과’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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