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특별취재 탈북’, 종편 최초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수상

입력 2014-06-30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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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채널A ‘특별취재 탈북’이 종합편성채널 최초로 상을 받았다.

‘특별취재 탈북’은 방송대상 뉴미디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종편 채널 가운데 수상은 채널A가 유일하다.

2013년 1월 방송된 ‘특별취재 탈북’은 북한 주민 15명이 중국과 제3국을 거쳐 북한을 탈출하는 집단 탈북의 전 과정을 동행 취재한 2부작 다큐멘터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특별취재 탈북’은 북한 주민들의 ‘탈북’ 전 과정을 밀착 동행 취재하여 탈북자의 절박하고 비참한 현실을 여과 없이 전달함으로써 탈북자의 인권 침해 문제를 조명하고 연관국의 인도주의적 대응을 촉구하는 등 국내외의 관심을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은 전년도 한 해 동안 제작․방송된 프로그램 중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방송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올해로 6회째며, ‘2014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는 프로그램 398편이 출품돼 13편이 수상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최성준 방통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방송사 대표 등 300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채널A ‘특별취재 탈북’은 종편채널 최초로 지난 4월 13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제47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대상(PLATINUM)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특별취재 탈북’은 지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시상식에서 ‘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을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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