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7월 18일 ‘나이야가라’ 콘서트 개최…“바캉스 같은 공연”

입력 2014-06-30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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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썸머콘서트 ‘나이야가라’를 개최한다.

‘슈퍼스타K’ 심사위원을 통해 전 연령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승철은 이번 썸머콘서트의 컨셉을 ‘나이야~가라!’로 정했다. 10대부터 70대까지 타겟층을 확대 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 간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나이야가라' 콘서트는, 지난 해 이승철 데뷔 이래 최초로 열린 썸머콘서트 당시 폭우에도 열광적으로 호응해 준 관객들에게 보답하고자 계획됐다.

이승철은 '나이야가라' 콘서트를 "예년보다 조금 일찍 찾아 온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을 위해 폭포처럼 쏟아지는시원한 물대포를 맞으며 나이를 불문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원한 바캉스 같은 공연으로 만들겠다" 라고 전했다.

관객을 배려한 이승철 콘서트 만의 특별 이벤트는 썸머콘서트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슈퍼스타K4'를 통해 수 많은 패러디를 낳은 유행어에서 착안한 ‘어서와석’ 특별 할인 이벤트와 브라질월드컵을 기념해 예매처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한 '나이야가라' 공연 포스터 인증샷, '대한민국 승.무.패 맞추기' 등 다양한 관객 초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승철은 썸머콘서트와 '슈퍼스타K6'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2년만에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OST ‘사랑하나 봐’를 발표, 각 종 음원 포털 사이트 1위를 석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극중 차승원-오윤아의 러브신 감성을 음악으로 더욱 애절하게 완성시키고자 ‘사랑하나봐’의 발라드 버전을 발표 하며 원곡을 뛰어넘는 이승철 만의 스타일로 완벽히 재해석 했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이승철의 ‘사랑하나 봐’ 는 ‘나이야가라’ 공연에서 라이브로 감상 할 수 있다.

올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이승철 썸머콘서트 ‘나이야가라’는 오는 7월 5일 울산 체육공원 호반광장에서 첫 막을 올리며, 이후 수원, 부산, 순천 공연에서도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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