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G 연속 1번… ‘6월 마무리 포’ 터지나

입력 2014-07-01 0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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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3경기에서 기존의 위치인 1번 타순에 복귀해 맹타를 휘두른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 이러한 상승세를 4경기 연속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드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는 4경기 연속. 추신수는 앞서 지난달 2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3연전 중 1차전부터 다시 1번 타순에 배치돼 3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미네소타와의 1차전에서 3안타, 29일 2차전에서 2안타, 30일 3차전에서 1안타를 기록하며, 3연전 타율 0.500을 기록했다. 삼진은 단 1개에 그쳤다.

시즌 초 활화산 같은 타격 감을 뽐내던 추신수는 6월 들어 타율 0.187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0.255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 현지 시간으로 6월의 마지막 경기를 멀티히트 등으로 장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날 볼티모어의 선발 투수로 나서는 히메네스에게는 통산 5타수 1안타로 상대 타율은 낮았지만 홈런 1개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기대를 해 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를 선두로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를 테이블 세터에 배치했고, 1루수 카를로스 페냐-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우익수 알렉스 리오스가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이어 중견수 레오니스 마틴-포수 로빈슨 치리노스-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지명 타자 마이클 초이스가 하위 타선에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조 선더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8시 5분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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