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좋은 친구들’ 노래방 신, 시나리오에 없었다”

입력 2014-07-01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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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 동아닷컴DB

배우 주지훈이 영화 ‘좋은 친구들’ 노래방 신을 언급했다.

지난달 30일 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한 음식점에서는 이 감독과 주지훈, 지성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친구들’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이날 주지훈은 “노래방 신은 계획된 게 아니다. 시나리오에 없었다”고 밝혔다.

극 초반 주지훈, 지성과 이광수는 노래방에서 격한 춤을 추며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부른다. 각기 다른 직업과 환경을 가진 세 사람이 성인이 되서도 허물없이 지내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주지훈은 “곡은 내가 선곡했다. 평소 친구들과 자주 부르는 노래다”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이 감독은 “찍을 때 2번 만에 오케이했다”라고 회상했다.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주연했으며 이도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0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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