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창립 이래 첫 여성본부장 임명

입력 2014-07-01 16: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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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본부장이 탄생했다. 관광공사는 1일 강옥희(사진) 로스앤젤레스 지사장을 신임 관광산업본부장으로 임명했다. 관광공사는 여성 임직원의 비율이 38.7%에 이르는 등 타 공기업에 비해 높은 편이나, 1962년 공사 창립 이래 여성 본부장 임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강옥희 관광산업본부장은 1985년 연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공사에 입사하여 토론토지사장, 제작팀장, 관광투자유치센터장, 홍보실장, 로스앤젤레스지사장 등을 역임한 관광 전문가다. 관광공사는 감사실장, 홍보실장, 해외지사장 등에 여성을 발탁해 GWP Korea로부터 ‘2013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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