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신의 한 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정우성을 비롯해 안성기, 안길강, 최진혁, 김인권, 이시영, 이범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최진혁은 희망 관객수을 묻는 질문에 “500만 명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500만 돌파 시 사람 많은 명동에서 노래를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어떤 곡을 부르겠냐는 질문에는 “그건 생각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최진혁은 MC가 노래를 짧게 불러줄 것을 요청하자 “여기서요?”라며 당황스러워했다. 하지만 곧 자신이 불렀던 ‘구가의 서’ OST ‘잘 있나요’를 가창했다. 최진혁의 열창에 팬들은 환호했다.
‘신 의 한 수’는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이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고 살인 누명을 쓴 후 복수극을 준비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태석은 마지막 한판 승부를 위해 주님(안성기), 꽁수(김인권), 허목수(안길강)와 승부수를 띄울 판을 짠다. 영화는 3일 개봉 예정.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