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인천 장봉도·홍천 무궁화마을의 매력

입력 2014-07-02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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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니 바다로 떠나보자. 어딜 가든 교통체증에 괴롭지만 두 시간만 투자하면 시원한 물길을 만날 수 있다. 강원도 홍천 무궁화마을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오후 8시20분 ‘관찰카메라 24시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관찰카메라 24시간’이 서울에서 두 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관광지 두 곳을 미리 소개한다. 여름철 관광 인파로 북적이는 인천 장봉도와 강원도 홍천 무궁화마을이다.

인천 삼목선착장에서 뱃길로 40여분이면 가 닿는 장봉도는 당일치기 여행 코스로 주말 평균 2000∼3000여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해안가 트래킹부터 갯벌에서 동죽(조개)캐기 체험, 출조 낚시, 팜 스테이 등 즐길 것이 많아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한편 대자연을 품은 홍천강 유역의 무궁화마을에도 특별한 것이 있다. 낚싯대를 메고 오가는 관광객이 가장 많지만 낚시만 즐기고 가기엔 부족하다. 마을 할머니들이 결성한 ‘할매시대’의 ‘난타’ 공연과 누구나 화가로 탈바꿈한다는 이색 무궁화 그리기 체험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장봉도가 팜 스테이 민박집으로 승부한다면, 홍천강에는 우아한 야생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글램핑 시설이 있다. 또 여름철 최고의 물놀이인 카누와 카약, 강가 주변 ATV(사륜오토바이) 체험장은 레저 스포츠의 진수를 선사한다.

아름다운 풍광과 이채로움을 간직한 장봉도와 홍천의 매력은 2일 오후 8시20분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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