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해적’ 제작보고회 불참…“스케줄 때문, 이미 합의된 사항”

입력 2014-07-02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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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프엑스 설리가 아쉽게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제작보고회에 불참한다.

2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청진동 나인트리컨벤션 광화문에서는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제작 하리마오 픽쳐스, 유한회사 해적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보고회가 열린다.
‘해적’에서 노비 출신 해적 흑묘 역을 맡은 설리는 에프엑스 스케줄로 인해 이번 제작보고회에 불참하게 됐다. ‘해적’ 관계자는 “설리가 1일 홍콩에서 에프엑스 스케줄을 마치고 오려고 했으나 비행기 스케줄과 맞지 않아 참석하지 못 했다. 2일 귀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적’ 제작보고회 일정이 정해지기 전부터 있었던 스케줄이라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 했다. 설리도 아쉬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리는 이번 작품에서 귀여운 외모와는 다른 거친 입담을 지닌 소녀 해적으로 깊은 감정연기는 물론 날렵한 액션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은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의 바다 위 통쾌한 대작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두 얼굴의 여친’, ‘댄싱퀸’ 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 김원해 조희봉 정성하 조달환 설리 이이경 등이 출연한다. 8월 6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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