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서 역대 최대규모 한국문화관광대전

입력 2014-07-02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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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단일국가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한국문화관광대전이 열린다.

5일과 6일 이틀간 타이베이 국제무역센터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安¤(안녕), Korea’다. 3300㎡(1000평) 규모의 행사장에 86개 업체가 참가해 한국의 한류스타, 공연, 관광, IT, 의료, 미용, 웨딩, 식품, 대학, 전통문화 등을 홍보한다.

행사에 맞춰 200여명의 판촉단이 한국에서 참가하고 가수 신혜성, 걸그룹 달샤벳, 울랄라세션도 팬들과 만난다.

K-팝 스타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현지 한류팬의 ‘K-POP커버댄스 대회’판타스틱 등 3개 팀이 무대에 서는 넌버벌 공연도 열린다. 또한 현지 20개 여행사 및 항공사가 참가한 가운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 여행상품 판매와 ‘치맥’을 비롯한 비빔밥, 떡볶이 등 한국음식 및 식품 시식과 판매행사도 열린다.

한글 배우기 열풍에 맞추어 16개 대학이 참가해 한국어 연수생, 유학생유치활동도 펼친다.
한옥을 배경으로 한복체험, 널뛰기, 윷놀이 게임과 궁중 복식 및 음식만들기 체험, 한지공예, 한글쓰기 체험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도 열린다. 특히 동남아에서 인기 높은 ‘런닝맨’ 콘셉트의 ‘한국문화 구석구석찾기’ 이벤트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만은 2013년 54만명이 한국을 찾은 인바운드 시장 4 국가로 올해는 드라마 ‘별그대’ 열풍으로 방한 규모가 5월 현재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가까이 성장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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