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취 아이템∼생얼 메이크업…나도 이제 오빠피부

입력 2014-07-03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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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을 넘겼지만 영원한 청춘스타로 대접받는 장동건. 피부 관리와 메이크업에 신경 쓴다면 중년남성도 아저씨에서 오빠로 변신할 수 있다. 사진제공|아이오페

■ 노무족으로 가는 단계별 뷰티케어

노무족(No More Uncle). 아저씨 같은 모습을 벗기 위해 외모에 많은 투자를 하는 중년 남성을 지칭하는 신조어다. 외모가 경쟁력이 되면서 자신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남성이 많아진 것이다. 특히 경제력을 갖춘 중년남성들이 뷰티케어에 지갑을 열면서 ‘노무족’이 화장품 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 퀴퀴한 아저씨 이미지를 벗고 젊고 세련된 외모의 ‘노무족’으로 변신을 돕는 단계별 그루밍 팁을 소개한다.


● 초급 : 세련된 향취를 담은 올인원 아이템

담배 냄새나 체취를 가리기 위해선 향수나 스킨을 활용하면 좋다. 여성은 대부분 후각에 예민하기 때문에 남성에게서 좋은 향기가 날 때 매력을 느낀다. 따라서 세련된 향취의 화장품만 골라도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맨 에센셜 플루이드(160ml·15만원대)’는 구상나무 향을 담고 있어 바르는 순간 상쾌함과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피지 컨트롤, 주름 개선, 미백, 애프터쉐이빙 등 여러 효과를 하나로 해결해줘 뷰티케어 초급 단계 남성에게 제격이다.


● 중급 : 탱탱하고 탄력 있는 오빠 피부로 안티에이징

노무족은 후줄근한 패션, 두툼한 뱃살, 자글자글한 주름 등의 ‘중년 이미지’에서 벗어나길 원한다. 그래서 자신의 안티에이징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한다. 노화를 늦추는 것이 더 이상 아저씨로 불리지 않기 위한 첫 걸음이다. 설화수의 ‘정양크림(40ml·9만원대)’은 정양단과 홍삼 추출물이 거칠어진 남성 피부에 탄력을 부여하는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더불어 효소처리 홍삼 사포닌 성분이 주름을 개선시켜준다.


● 고급 : 생얼 메이크업으로 활기찬 인생

완벽한 ‘오빠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선 자연스러운 피부 메이크업이 필요하다. 기존 비비크림의 경우 얼굴이 밀랍인형처럼 허옇게 떠버리는 백탁현상이 문제였는데, 쿠션 제품을 선택할 경우 얇고 자연스러운 피부커버가 가능하다. 아이오페의 ‘맨 에어쿠션 SPF(15g·2만7000원대)’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촉촉하고 얇은 메이크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생얼 메이크업은 대인관계에 자신감을 주고 인생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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