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무릎십자인대 수술 “경과좋아 촬영 지장없다”

입력 2014-07-03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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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 동아닷컴DB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했던 연기자 공효진이 사고 충격으로 무릎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공효진은 6월30일 서울시내 한 병원에서 왼쪽 무릎전방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 현재 입원 치료 중이며 이르면 이번 주말께 퇴원할 예정이다.

공효진 측 관계자는 3일 “사고 후 무릎 통증을 계속 호소해왔다. CT 촬영 결과 무릎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바로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23일 첫 방송하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이번 주 촬영스케줄이 없으며, 경과가 좋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다음주부터는 무리 없이 촬영에 합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6월19일 오전 1시께 ‘괜찮아, 사랑이야’ 지방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영동고속도로 신갈 분기점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왼쪽 팔이 골절되고 무릎 등에 부상을 입었지만 긴급 처치 후 팔에 깁스를 한 상태로 25일 일본 오키나와 촬영에 합류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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