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3일 “정세운과 전속계약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정세운은 ‘K팝스타3’에서 썸띵(정세운, 김아현)이라는 팀으로 수준 높은 자작곡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았으며, 공감 가는 가사로 누리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심사위원 박진영은 “수준 높은 표현과 고민을 어떻게 하는지 참 놀랍다. 10, 20대는 물론 40대도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좋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세운은 독특한 목소리에 수준급 기타 실력,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한 보석 같은 재원이다. 데뷔시기는 미정이며 앨범 작업과 관련해서는 차차 논의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씨스타 케이윌 보이프렌드가 소속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독립음반 레이블 ‘스타쉽 엑스’를 설립하고 매드클라운 정기고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대거 영입,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남다른 행보로 국내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