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비보가 전해졌다.
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8강전.
브라질이 2-1로 앞선 후반 42분,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는 경합 과정에서 무릎으로 네이마르의 척추를 가격했고 쓰러진 네이마르는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후송됐다.
결국 이날 브라질은 콜롬비아에 2-1로 승리를 거뒀지만, 네이마르라는 큰 별을 잃었다.
경기 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네이마르가 척추 골절로 월드컵을 마치게 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 호드리고 라스마르는 “네이마르의 3번 요추가 골절됐다”며 “가벼운 골절이지만 남은 월드컵 경기에는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네이마르가) 통증을 느낄 수 있어 물리치료가 필요하다. 또, 통증 완화를 위해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라스마르는 브라질 언론 ‘SPORTV’와의 인터뷰에서 “네이마르가 회복하는 데는 4~6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네이마르는 5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브라질의 공격을 이끌었기 때문에 그의 이탈은 브라질에 크나큰 손실일 수밖에 없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브라질 콜롬비아 네이마르 부상, 수니가 브라질에서 조심해야겠다”, “브라질 콜롬비아 네이마르 부상, 브라질 큰일났네”, “브라질 콜롬비아 네이마르 부상, 수니가 심했구나”, “브라질 콜롬비아 네이마르 부상, 수니가 퇴장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브라질은 오는 9일 오전5시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독일과의 4강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