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독 구소영 사진전, ‘Today, Here, Now’

입력 2014-07-08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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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ONY DSC

음악감독 구소영 사진전, ‘Today, Here, Now’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풍월주’, ‘드라큘라’ 등의 음악을 담당한 음악감독 구소영이 음악이 아닌 사진으로 대중과 만난다.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충무로 갤러리 토픽에서 구소영 감독의 첫 사진전 ‘Today, Here, Now(오늘, 여기, 지금)’가 열린다. 음악감독이자 여행가인 구소영 감독이 전 세계를 여행하며 기록한 5년의 시간을 오롯이 담은 사진작품들을 전시한다.

구소영 감독 특유의 삶과 사람에 대한 시선의 온기가 느껴지는 사진들이다. 구소영 감독은 “길 위에서 마주한 삶의 찬란한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어 전시 제목을 ‘Today, Here, Now’로 정했다”라고 말했다.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음악감독답게 구소영 감독과 인연을 맺은 뮤지컬 스타들이 전시에 참여한다.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매일 다른 배우들이 출연해 갤러리 콘서트 ‘아주 작은 음악회’를 진행한다. 양준모, 송용진, 박혜나, 성두섭, 박호산, 전혜선, 오소연, 박은미 등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한다. 걸그룹 스피카의 멤버 양지원, 박나래도 작은 음악회 무대에 선다.
콘서트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SNS 이벤트를 통해 매회 40석의 관객을 초대한다. 입석으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사진전의 수익금과 관람객의 기부금은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시문의 : 02-2270-4775)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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