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5월31일부터 6월12일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 암웨이 여행단은 단일 행사로는 최대 방한 규모인 1만4791명. 이들의 경제 효과는 생산파급효과 577억원, 소득파급효과 153억원, 취업유발효과 1235명에 달했다.
암웨이 여행단은 방한기간 동안 169억원을 썼는데 이중 쇼핑이 14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선호 쇼핑품목은 식료품(30.3%), 의복 및 피혁류(16.1%), 전통공예제품(15.5%), 화장품(14.2%) 순이었다. 또한 암웨이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주최 측은 176억 원을 투입했고 이번 인센티브 여행 운영에 1인당 234만원이 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공사는 이번 암웨이 여행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해외 전시박람회, 로드쇼 등을 통해 한국 MICE 홍보활동을 강화해 1000명 이상의 대형 인센티브 여행단체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