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오는 10일 ‘일본 본토 상륙’

입력 2014-07-08 17: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북상’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오는 10일 ‘일본 본토 상륙’

제8호 태풍 ‘너구리(NEOGURI)’의 이동 경로가 시선을 끌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너구리는 8일 오전 9시 경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4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상하고 있다.

너구리는 현재 최대 풍속 초속 51m, 시속 184km, 중심기압 925헥토파스칼(h㎩)의 매우 강한 중형 크기의 태풍으로 성장했다.

지금까지 너구리는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했지만 오는 9일 오전 제주도를 거쳐 10일부터는 일본열도를 지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는 수도권 등 내륙 지역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역이 간접 영향권에 들어 강풍과 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북상, 일본으로 관통하겠구나”,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북상, 한반도로 오지는 않겠네”,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북상, 제주도는 위험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