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이방인 박해준, ‘연기력으로 승부봤다’…강렬했던 비극 연기 ‘화제’

입력 2014-07-09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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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닥터이방인 박해준, ‘연기력으로 승부봤다’…강렬했던 비극 연기 ‘화제’

‘닥터 이방인’ 박해준의 인상적인 마지막 연기가 화제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차진수(박해준 분)는 박훈(이종석 분)과 질긴 악연을 이어갔다.

차진수는 2년 전 부다페스트에서처럼 박훈을 죽이려 총을 쐈고 송재희(진세연)가 대신 맞았다.

박훈은 다리 밑으로 떨어지는 송재희를 극적으로 잡았다. 이에 송재희는 손을 놓고 도망치라고 애원했다. 그때 박훈은 “그때 네 손을 놓은 걸 평생 가장 후회한다”며 송재희와 함께 강에 떨어졌다.

이 모습을 보고 복수에 성공했다고 생각한 차진수는 총의 방아쇠를 당겨 자살하는 비극적 결말을 가져왔다.

이날 박해준은 차진수가 느끼는 분노,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물오른 연기력을 과시했다. 박해준은 매 등장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박해준, 연기 대박” “박해준, 소름끼쳐” “박해준, 심장이 연기력 입증”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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