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공존하는 축제의 장을 열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이하 ANffis, 집행위원장 김민기)의 홍보대사로 드라마 ‘끝없는 사랑’의 배우 정경호와 영화 ‘기술자들’에 출연 중인 조윤희가 위촉됐다.
정경호와 조윤희는 그간 유기견 입양 등의 동물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서온 연예계 대표 동물 사랑 배우들이다. 배우 정경호는 6월 29일 제2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후원하는 동물사랑 프로젝트 ‘마음나누미’의 두번째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며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배우 조윤희 또한 10년간 함께해온 코니(코카스패니엘), 강이(슈나우저)를 비롯해 유기견 미나(시츄), 딸기(요키), 장군이(말티), 베리(치와와 믹스), 링고(페키), 까미(시츄)를 입양해 총 8마리의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고 있는 조윤희는 오래 전부터 지인들과 함께 유기견 보호소에서의 봉사활동과 유기견 입양 등에 앞장서며 남다른 동물 사랑을 실천해왔다.
이러한 두 배우들의 면면 덕분에 ‘자연과 사람 그리고 동물의 공존을 위한 소통의 장’을 자임하는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비전에 가장 부합하는 홍보대사로 손꼽혀 왔다. 이에 최근 유기견 봉사등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온 정경호와 조윤희의 선행이 널리 알려지며 영화제 관계자들의 만장일치로 홍보대사 위촉이 결정되었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홍보대사 제안에 흔쾌히 수락한 배우 정경호와 조윤희는 앞으로 영화제의 공식 일정에 참여하고, 영화제 기간동안 순천시 곳곳에서 동물 사랑을 전파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