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호나우두 ‘왕년의 슈퍼스타, 오랜만에 한 자리에’

입력 2014-07-14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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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이비드 베컴 페이스북.

[동아닷컴]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9)과 브라질 축구 전설 호나우도(38)가 만났다.

베컴은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을 찾았다. 이날 베컴은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세 아들과 경기장을 찾아 결승전 경기를 관전했다.

경기 후 베컴은 자신의 SNS에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내 친구 호나우두와 훌륭한 만남”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베컴과 호나우두는 어깨동무를 한 채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베컴과 호나우두는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각각 잉글랜드와 브라질을 대표하는 스타였다. 이들은 자국민을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며 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온 슈퍼스타다. 이들의 만남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다.

한편, 베컴과 호나우두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 세대를 이끌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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