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하정우 “4년 만에 복귀한 강동원, 열정 넘치더라”

입력 2014-07-14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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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하정우 “4년 만에 복귀한 강동원, 열정 넘치더라”

배우 하정우가 함께 호흡했던 강동원에 대해 언급했다.

하정우는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점에서 열린 영화 ‘군도’(감독 윤종빈)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4년 만에 복귀한 강동원이 열의에 넘치더라”고 말했다.

‘군도’서 ‘조윤’(강동원)에 의해 가족을 잃고 그를 향해 복수를 꿈꾸는 도치 역을 맡은 하정우는 “강동원이 정말 열심히 했다. 내가 알기론 연습도 가장 먼저 들어갔고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며 그의 열정에 대해 극찬했다.

이에 강동원 역시 “조윤 캐릭터와 상반된 도치를 보며 부러웠다. 머리를 미는 등 남자다운 캐릭터였다”며 “함께 하게 돼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영화 ‘군도’는 민란이 들끓던 조선 철종시대를 배경으로 탐관오리들의 재산을 털어 힘없는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의적떼인 군도(群盜) 무리에 백성 도치(하정우)가 합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이경영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김재영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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