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키·휘성·김우형, 뮤지컬 ‘조로’ 합류

입력 2014-07-15 14: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양요섭·키·휘성·김우형, 뮤지컬 ‘조로’ 합류

뮤지컬 ‘조로’가 8월 27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조로는 2008년 7월 15일 런던 웨스트엔드 게릭시어터(Garrick Theatre)에서 개막했으며, 1주일에 255,000파운드(한화 5억 1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게릭시어터 박스 오피스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런던에서만 31만 명이 관람했으며 1,100만 파운드의 판매고를 올리며 2009년 영국의 ‘토니상’으로 불리우는 최고 권위의 로렌스 올리비에상에서 최우수작품, 남우주연, 여우주연, 안무, 조연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2011년 초연되었던 뮤지컬 ‘조로’는 재탄생돼 관객들을 찾는다. 뮤지컬배우 김우형, 휘성, Key, 양요섭, 김봉환, 이희정, 서영주, 이정열, 조순창, 박성환, 서지영, 소냐, 안시하, 김여진, 초아(AOA)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되었다.

군중을 위해 이 시대가 원하는 영웅으로 분하는 ‘조로’ 역에는, 레미제라블의 히어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 김우형과, 데뷔 13년차 최고의 보컬리스트 휘성, 그리고 전 세계를 사로잡은 K-POP 스타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Key(샤이니)와 양요섭(비스트)이 캐스팅되었다. 최근 인기리에 막 내린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를 비롯, ‘삼총사’와 ‘캐치미이프유캔’등의 작품을 통해 자유자재의 변신을 보여준 Key가 다시 한번 뮤지컬 배우로서 무대에 오른다. 한편, 비스트의 메인 보컬인 양요섭은, ‘광화문 연가’와 ‘풀하우스’등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조로를 죽을 위기에서 구하고, 이 시대의 영웅으로 만드는 조력자이자 집시 퀸인 이네즈 역에는 대한민국 대표 카리스마 여배우 서지영과 소냐가 낙점되었으며, 조로와 대적하는 라몬 역에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 박성환과 조순창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조로의 뮤즈, 루이사 역에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안시하와, 잭더리퍼, 삼총사 등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김여진, 그리고 떠 오르는 K-POP 스타 AOA의 초아가 캐스팅되었다. 디에고를 조로로 탄생 시키는 조력자 가르시아 역에는 연기파 배우 서영주와 이정열, 루이사의 아버지이자 총독 돈 알레한드로 역에는 김봉환과 이희정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듀서 김선미 대표를 필두로, 2014 더뮤지컬 어워즈 연출상에 빛나는 왕용범 연출, 2014 더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에 빛나는 이성준 음악감독, 홍유선 안무가,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민경수 조명 감독, 권도경 음향 감독 등 대한민국 뮤지컬을 세계 최고로 만드는 실력파 제작진이 모여 완성도를 높인다.

7월 22일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는 ‘조로’는 8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문의 02-764-7857~9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