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7’ 진행을 맡은 컬투 정찬우와 김태균은 채널A 채승우 PD를 포함한 제작진과 함께 시청자들에 대한 네 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이들은 ‘PD’ ‘작가’ ‘카메라’ 등 포지션을 적은 똑같은 티셔츠를 맞춰 입고 비장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맡은 바 부끄럽지 않은 방송을 만들겠다” “제작 과정에서 짜증을 내지 않겠다”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은 반드시 모두 읽어보겠다”는 세 가지 공약 외에도 이들은 “프로그램이 재미없으면 시청자들에게 치킨을 쏘겠다”는 ‘무리수 공약’까지 남발하며 의지를 다졌다.
사뭇 당당하던 이들은 선서를 마친 뒤에 “시청률 안 나오면 우리 모두 일자리를 잃는다”며 읍소 모드로 돌변했다.
한편 ‘압도적 7’은 누가 앞서는지 누구나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두 가지를 놓고 7개 항목으로 완벽 비교 분석하는 신개념 라이벌 토크쇼로 20일 저녁 7시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