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육지담, 일진설 “돈 뺏고 폭력행사”…옹호글 “개념은 있었다”

입력 2014-07-16 0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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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여고생 육지담, 일진설 “돈 뺏고 폭력행사”…옹호글 “개념은 있었다”

여고생 래퍼 육지담의 일진설이 온라인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육지담은 3일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강렬한 랩을 구사하며 프로듀서 스윙스의 극찬을 이끌어내 화제 인물.

하지만 그러나 육지담이 유명세를 타며 일진설이 온라인을 통해 유포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육지담에 대해 “육지담은 일진이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것.

글을 게재한 사람은 자신을 피해자라고 소개하며 육지담이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동급생들을 때리고 돈을 뺏는 등 ‘일진’ 이었고 거주 지역에서 유명했다고 주장했다.

옹호하는 글도 올라왔다. 한 온라인 게시판 작성자는 “육지담이 술과 담배를 한 것은 맞지만 개념 없는 아이는 아니었다”며 “육지담은 공부 열심히 해서 잘 하는 편이었고, 주도적으로 누굴 괴롭히지 않았다. 담배를 핀 것은 집안사정이 안 좋아서 스트레스 때문에 못 끊었던 걸로 보인다”는 글을 올렸다.

‘쇼미더머니3’ 제작진 측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한 매체에서 문의가 와서 어제 처음 알게 됐다. 현재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육지담’, 일진설 설마” “‘육지담’, 옹호라는 글이 꼭 저러냐” “‘육지담’, 끝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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