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입석 금지, 일부 정거장 100m 줄… 출근길 시민들 불편

입력 2014-07-16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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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광역버스 입석 금지’

16일부터 수도권에서 자동차전용도로와 고속도로를 달리는 광역버스의 입석 운행이 금지됐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함에 따라 이날부터 광역버스 입석금지가 적용됐다.

그러나 시행 첫날 일부 정거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100m 가량 줄을 서 있기도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앞서 경기도는 입석 승차 금지에 대비해 16일부터 188대를 늘려 운행하기로 했다. 또 3~30분이던 배차 시간도 1~20분으로 최대 10분가량 단축한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 출근길 혼란 어찌하나”, “광역버스 입석 금지, 보완책 시급”, “광역버스 입석 금지, 지각 사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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